협동조합초록잎담뿍 바로 옆에는 외암마을이 있지요.
오늘은 외암마을로 겨울눈을 동정하러 갔어요.
모두다 단단히 옷을 챙겨입고~ 출발!
모과나무 앞에 모여서 열심히 쳐다봅니다. 아이고~ 목이야!! 그래도 무척 재미있지요.
달팽샘의 설명을 듣고 모두다 열심히 겨울눈을 관찰합니다. 어머나~ 이런 모습이구나!
산뽕나무는 너무 귀여운 모자 쓴 병정이 웃고 있어요.
감나무와 고욤나무는 열매크기가 달라서 그런가? 달라요 달라~ 차이점이 보여요.
두릅나무는 진주목걸이를 두르고 있어요.
직박구리는 우리를 쳐다보며 인사해주네요. 직박구리의 머리 삐침이 참 멋지죠.
저마다 얼굴이 다른 겨울눈을 관찰하다 보니~ 우메~ 시간이 후딱 지나갑니다.
참 다르죠! 나무들마다 서로 다른 모습으로 겨울을 보내고 있음을 알게 되며 지혜로운 겨울나기를 하고 있음을 알게 됩니다.
외암마을에 다녀 온 후 까맣게 잊어버릴 수 있으니~ 언능 이름표를 만들어 봅니다.
물꽂이를 하여서 겨울눈이 변하는 것도 봐야죠!! 그리도 우리 샘들은 열심히 세밀화도 그릴 예정이랍니다.
추운 겨울!! 나무들이 봄을 기다리며 즐거운 여행을 하는 것처럼 우리 산림교육전문가 샘들도 열심히 봄을 기다리면서 준비합니다.
봄!! 기다려~ 겨울을 잘 보내고 있을께!!